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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상 40

도쿄 일기_2024.12.03

오늘도 도쿄에서 쓰는 일기. 12월 3일 화요일, 지금 시간은 오후 5시.아침에 조깅 한 시간 정도했다. 시나몬 롤에 꽂혀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시나몬 가루가 없음 ㅋㅋㅋ ㅠㅜ그래서 그냥 물이랑 세탁세재만 사서 컴백.샤워하고 컴퓨터 좀 하다가 아점으로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된찌에 명란젓 3개 넣어서 무채나물이랑 먹음. 먹는데 뭔가 힘들었다 ㅋㅋ너무 아침에 조깅이랑 걷기 열심히 했나 .. 보리차 한 잔하니 그래도 좀 힘이났고, 부모님이랑 영통 30분 이상했다. 언제나 그렇듯ㅎㅎ 보통 한 시간 영통하는데 이제는 일본 가까운데 살다보니 예전 런던살 때 토요일처럼 한 두시간 하지는 않음 ! 마트가서 반찬거리랑 아침 시리얼 등 나름 건강한 야채 위주로 장보기 완료.운동도 하고 건강한 식단..

도쿄일상 2024.12.03

도쿄일기_2024.11.30

11월 30일 토요일 도쿄에서 쓰는 또다른 일기. 이번주는 한국에서 도쿄로 돌아왔고, 도쿄 내 이사도 한 많은 일!?이 있었던 주다 한국에서 일주일 넘게 친구,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화요일,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아침에 즐겁게 요요기공원 한 시간 달리기를 했고,토요일이 이삿날이라 금요일 오후에 미리 짐을 새 집으로 옮겼다. 거의 런던에서 도쿄 1년 살기로 이민을 온 수준이라 ;; 캐리어가 큰 거 3개 작은 거 2개캐리어를 토요일에 다 옮겨도 되지만, 딱히 크게 할 것도 없고 밖에서 있을겸 큰 캐리어 두 개를 걸어서 옮겼다. 평소에 아침에 1시간씩 매일 달리기를 하다보니 확실히 체력이 좋아져서걸어서도 캐리어를 옮길 수 있겠다는 의지의 한국인. 집 간에 거리는 구글상 1시간 18분으..

도쿄일상 2024.11.30

일본 도쿄에서 내 택배 찾기 (JP Post)

일본 도쿄에서 내 택배 찾기 ! 일본에도 사가와, 야마토, JP Post 등 다양한 택배 회사들이 있다. 보통 경비실이 없는 아파트가 많기도하고,아파트나 주택 입구에 두고 가는 경우는 잘 없는 듯 하다. 집까지 배송해주는 게 기본 서비스 :)JP Post JP Post로 배송을 시도한 우편이 있었는데 집에 사람이 없었다보니 기사님께서 우편함에 별도 우편배송실패 통지서?!를 두고 가셨다.그 종이에 QR코드가 있어서 스캔 후 간편하게 다시 배송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 배송일정은 날짜, 시간대까지 조정할 수 있다!다음날로 배송일정을 바꾸었고 배송을 기다렸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휴대폰으로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고, 초인종 화면을 확인해보니 기사님이 집 번호를 누르고 호출을 시도하셨으나 우리집 초인종 화..

도쿄일상 2024.11.29

다시 도쿄에서 쓰는 일기_2024.11.26

오늘 아침 오전 8시 20분 에어부산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에서 도쿄로 들어왔다. 정말 오래간만의 솔로여행으로 한국에서 약 일주일넘게 있다가 다시 온 일정이였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해서 경주에서 김해공항까지 오는 것부터 좀 일이였다 ^^ 아침에 그동안 한 번도 오지 않던 비가 오기도 했고 또 좀 많이 와서 ,,ㅜ 안그래도 어두워서 안보이는데 비까지 오니 첩첩산중이였다,, 나 태우느라 고생한 울부모님께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아침 4시반에 알람을 맞춰두고 자느라 밤에 자다가 한 10번은 계속 시간 확인하면서 깼던 것 같다.또 공항까지 가는 길에 비때문에 조금 천천히 갔다보니 공항에서 너무 타이트하게 이동했다아침에도 줄이 진~~짜 길어서 출국장 이동통과, 출국수속대 통과, 탑승구로 이동까지 시간이 ..

도쿄일상 2024.11.26

도쿄에서 쓰는 일기 2024.11.15 금요일

도쿄에서 쓰는 일기, 오늘은 11월 15일 금요일또 다른 2024년말의 한 주가 끝나가고 있다. 내일은 도쿄에서 한국으로 가는 날 ! 7년 만에 솔로로 한국 여행가는 주간을 맞이할 예정이다. 11월도 벌써 중순이라니 시간은 뭘 굳이 안해도 정말 빨리가고, 뭘 해도 정말 빨리간다.분명 초등학생 때는 시간이 너무나도 안갔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눈뜨면 하루가 가있는 지 참 ㅋㅋ내일 오전 11시 55분 에어로케이 비행편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이다.에어로케이가 알고보니 청주에서 취항한 항공사인데 항공권들이 정말 저렴했다. 이번에 도쿄 나리타 - 인천공항편은 무려 9만원도 안했다.물론 Lite항공권이라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렇게 저렴한 티켓으로 두 시간반 직항으로 한국을 갈 수 ..

도쿄일상 2024.11.15

도쿄에서 쓰는 일기_2024.11.14 목요일

도쿄에서 쓰는 일기.. 오늘도 일기를 쓴다. 아침에 8시에 침대에서 이불킥하고 나와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요요기공원으로 무작정 달려갔다.이제 모닝런을 한 지도 약 3주째.. 확실히 몸의 변화가 느껴지고 있다. 긍정적인 몸과 정신적 변화에 대해 마냥 감사할 따름이다.나를 달리게 해준 요요기공원이 너무나도 좋다. 이사가면 이런 큰 공원 없는데 거기서는 또 어떻게 할런지 ..이건 최근에 끓였던 오징어명란콩나물국 ㅎㅎ 최근들어서 탕에 들어있는 명란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자주 해먹고 있다 ! 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밥에 올려먹으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음 .. 근데 한국에서는 명란젓을 사먹은지 너무나도 오래되서 잘 모르겠는데,일본 마트에서 파는 명란젓은 뭔가 엄청 작다. 영국 한인마트에서 파는 건 나름 좀 통통했던..

도쿄일상 2024.11.14

한국 가기 3일 전 도쿄에서 쓰는 일기_7년만에 솔로 여행

오늘은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한국 가기 3일 전 도쿄에서 쓰는 일기이다. 혼자 한국을 방문하는 건 무려 7년만이다. 그 동안 매년 한 번씩은 한국을 방문했지만, 지금의 남편과 여자친구 & 남자친구일 때도 같이 한국을 갔으니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혼자가는 한국행이라 나름 감회가 새롭고 또 색다르다. 이 일기는 나의 런던생활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담고 있는 나름 장문의(!?) 일기이자 기록이기 때문에 다소 현실적인 글이다.2016년 1월, 약 8년 전 모든 걸 버리고 혼자 런던으로 훌쩍 워킹홀리데이로 떠났다. 그 때는 한국에 워홀이 끝난 후 바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지금의 남편을 만나 런던에 더 오래 살게 되었고 거의 매년마다 같이 한국을 방문했다.런던에서의 여러 직장생활, 유럽 ..

도쿄일상 2024.11.13

도쿄에 온지도 벌써 두 달반, 현재 시점의 일기

도쿄에 제일 처음 온 게 8월 28일이였으니 벌써 두 달반이 지나가고 있다. 막 왔을 때는 30도가 넘는 한 여름이였지만, 11월 중순인 지금은 온전한 가을 날씨이다. 한국이랑 정말 가깝다보니 온도도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가끔 햇빛이 따뜻하게 비추는 날들도 있고, 흐릿흐릿한 날도 있다.  (매일 30분씩 아침마다 달리는 요요기공원. 이젠 익숙해져서 도쿄에서 집 다음으로 친근하게 느끼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처음 타카다노바바쪽에 살 땐 사실 평일엔 거의 집콕생활의 반복, 주말엔 남편이랑 신주쿠 중심가에 놀러갔다.집에서 거의 티비를 보거나, 밥을 만들어 먹고, 노트북을 하고 사실 흔히 생각하는 지루한 생활의 반복이였다. 아무래도 일본어도 전혀 안되고, 아는 사람도 한 명 없는 일본, 또 내가 실질적인..

도쿄일상 2024.11.12

요요기공원 아침 달리기 30분 매일하기

한 2주째 매일 아침 요요기공원에서 달리기를 30분 정도 하고있다. 달리기 등 운동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였지만 요새는 건강을 위해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한다. 생각보다 요요기공원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특히 주중보다는 주말에 많다. 그룹으로 달리기도 많이 하고, 강아지랑 산책하면서 달리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달리기를 하면 그냥 좋다라고만 알고 있다. 건강에 좋은 건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을까해서 한 번 알아봤다.달리기의 효과 달리기의 효과달리기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운동입니다. 아래에서 달리기의 다양한 효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신체적 효과심혈관 건강 개선: 달리기는 심장과 폐의 기everydaysuelog...

도쿄일상 2024.11.09

영국에서 일본으로 오게된 과정(남편따라 멋도 모르고 온 1인..)

영국에서 거의 9년째 살다가 30대 초반에 일본으로 오게 되었다. 일본은 인생 통틀어 두번째로 온다. 한국에 살 때는 부산에 살았기 때문에 솔직히 일본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없었다. 일본은 한국이랑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라 크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다.영국에서 일본으로 오게된 과정에 대해 살짝 적어봐야겠다. 결론적으로 남편따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따라온 1인이다 ㅋㅋㅋ 영국에서의 생활 영국으로 제일 처음 워홀비자로 가서 지금의 영국인 남편을 만났고, 어쩌다보니 8년넘게 직장생활하면서 집도 마련하고, 차도 마련하고 그리고 영국 영주권도 취득했다. 오래살다보니 생활이 정말 안정되었고, 모든 게 편했다. 직장은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다녀봤다. 집은 런던 zone2에 있어서 런던 중심가까지 정말 가까웠..

도쿄일상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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