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상

도쿄 일기_2024.12.03

수로그 365 2024. 12.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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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도쿄에서 쓰는 일기. 12월 3일 화요일, 지금 시간은 오후 5시.


아침에 조깅 한 시간 정도했다. 시나몬 롤에 꽂혀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시나몬 가루가 없음 ㅋㅋㅋ ㅠㅜ
그래서 그냥 물이랑 세탁세재만 사서 컴백.
샤워하고 컴퓨터 좀 하다가 아점으로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된찌에 명란젓 3개 넣어서 무채나물이랑 먹음. 먹는데 뭔가 힘들었다 ㅋㅋ
너무 아침에 조깅이랑 걷기 열심히 했나 .. 
 


보리차 한 잔하니 그래도 좀 힘이났고, 부모님이랑 영통 30분 이상했다. 언제나 그렇듯ㅎㅎ 보통 한 시간 영통하는데 이제는 일본 가까운데 살다보니 예전 런던살 때 토요일처럼 한 두시간 하지는 않음 ! 
 


마트가서 반찬거리랑 아침 시리얼 등 나름 건강한 야채 위주로 장보기 완료.
운동도 하고 건강한 식단 위주로 가려고 하는 중.
기름진 고기나 단 걸 많이 먹으면 피부가 않좋아지는 것 같아 나름 절제중이다~
일본은 콩나물이 싸고 맛나서 너무 좋아 ㅎㅎ 콩나물에 그냥 고추장 넣고 조리면 반찬 뚝딱 제조
밥도둑이 따로 없음. 건강하구 맛잇쟈낭!
 


사실 오늘 크게 한 게 없는 데 벌써 시간이 이런 건 왜 그런걸까 후후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은뎈ㅋㅋㅋㅋㅋ 미텨미텨
 
남편은 저번주 월요일 워킹비자 갱신 받고, 어젠 드디어 은행 계좌 열기까지 성공
직장에서 번역가를 같이 보내주면서 은행 계좌생성까지 다 챙겨줘서 다행이다.
일본 직장 다닌지도 이제 3개월이 넘었고, 예전보다 훨씬 이제 정착한 느낌.
 


그나저나 입 안 잇몸 안쪽이 갑자기 부었고 침을 삼키는데도 목구멍이 아프다 ㅜ 
갑자기 이러면 우쮀 ㅠ 원래 이런 적이 정말 없었는데 ; 이래저래 신경쓰여 빨리 나으면 좋겠다 ㅠ 
 
내년 9월은 빨리 오면 좋겠지만, 하루하루 가버리는 건 왠지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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