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내 택배 찾기 ! 일본에도 사가와, 야마토, JP Post 등 다양한 택배 회사들이 있다. 보통 경비실이 없는 아파트가 많기도하고,
아파트나 주택 입구에 두고 가는 경우는 잘 없는 듯 하다. 집까지 배송해주는 게 기본 서비스 :)
JP Post
JP Post로 배송을 시도한 우편이 있었는데 집에 사람이 없었다보니 기사님께서 우편함에 별도 우편배송실패 통지서?!를 두고 가셨다.
그 종이에 QR코드가 있어서 스캔 후 간편하게 다시 배송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 배송일정은 날짜, 시간대까지 조정할 수 있다!
다음날로 배송일정을 바꾸었고 배송을 기다렸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휴대폰으로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고, 초인종 화면을 확인해보니 기사님이 집 번호를 누르고 호출을 시도하셨으나 우리집 초인종 화면이 꺼져있었던 것 . , ㅎ
기사님은 할만큼 다 하셨으니 잘못이 없으심 !
다시 배송일정을 잡으려 했지만 이미 배송가능기간이 끝나버린 관계로 홈페이지에서 막아버려 다시 잡는게 불가능했다.
다음날 오전에 우체국까지 직접 찾으러 감 ! 걸어서 5분 거리라 정확히 어떤 택배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도 상관 없거니 그냥 갔다..
우체국은 처음이라 번호표를 뽑았는데, 창구 직원분께 그 우편도착통지서를 보여주니 옆 쪽으로 가라고 하셨다. 창구에서 찾는 거 아님^^
옆 쪽으로 가니 택배들이 쌓인 곳이 있었고, 종이를 보여드리니 바로 우편물을 찾아서 건내주셨다!
큰 택배이려나 했는데 그냥 우편이였구요 ,,ㅎ 재류카드 등 신분증을 보여달라 하셔서 내꺼 보여드리고 남편 우편이라고 하니 그냥 주셨다.
이렇게 일본에서 택배도 직접 찾아보기 :)!
Yamato
Yamato역시 재류카드 배송을 시도했었는데 집에 아무도 사람이 없어서 한 번 만에 배송을 하지 못한 듯 했다.
온라인으로 다음날 배송으로 다시 일정을 잡았다. 배송일, 시간 등 내가 편한대로 지정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다.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로 시간을 설정했었고, 배송은 7시 10분에 도착 !
너무나도 중요한 재류카드고 이사나가기 이 틀전에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ㅎㅎ
일본도 배송시스템이 정말 잘되어 있는 것 같다.
런던의 경우 배송이 제때에 안되었을 경우 다시 배송을 시도할 수는 있지만 시간 조정은 불가하다.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고해도 내가 원하는 시간으로 특별하게 조정할 경우 추가 배송운임이 붙음.
그리고 집 문 앞까지 배송을 안하고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두거나 아파트 입구에 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간혹 배송물이 분실되는 경우도 생긴다.
이에 비하면 일본 배송시스템은 정말 철저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배송이 실패하더라도 따로
노티스같은걸 남겨두고 수화인이 배송이 왔었다는 걸 알 수 있게끔 해주니 확실하고 좋은 것 같다.
택배를 못 받는 상황이라도 한 달 정도!?는 보관도 해주는 듯 하다.
일본 배송회사 믿을만 한듯 ~
이상 일본에서 택배 찾은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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