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상

도쿄 일상 | 새로운 취미 홈베이킹, 온야사이, 야키니쿠 라이크, 료고쿠 뽀빠이 펍

수로그 365 2024. 10. 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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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 생전 처음 일본에 와서 홈베이킹도 도전해봤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워낙에 쉬운 초보 레시피가 많다보니 따라하는 게 은근히 쉬웠다. 그리고 주말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맛있는 식당도 가보고 하는 중이다 :) 그리고 지금 집은 10월 말까지 살기로 되어 있어서 다른 집도 물색하고 있다. 이래저래 안정을 찾으면서도 살짝 어수선한 요즈음 ㅎㅎ

지난주 일상을 남겨봐야겠다 ~

소금빵(시오빵)을 만들었는데 이제 소금은 없는 ..

그래도 첫 제빵 경험치고 나쁘지 않게 나왔다.

맛도 괜찮고 버터 넣은 속에 구멍도 뚫여있어서 나름 만족 ㅋㅋ

오븐 들어가기 전 아이들

나름 모양도 생겨있어 

반죽하고 발효 중간 정도 되었을 때 

조금 떼서 미리 구워봤는데

집 안에 빵 냄새 벌써 합격이구요 (물론 모양은 누가봐도 의심가는 그런 모양 ㅎㅎ)

집밥.jpg

런던에서도 야채 그래도 많이 요리해먹는 편이였지만,

일본에는 또 더 다양하고 맛나다보니 

더 듬뿍 ^^ 

미소가지덮밥이라고 쓰고 내 맘대로 해먹는 요리 ~

런던에서 너무 잘 쓴 밥솥 

애초에 한국에서 런던에 들고갔다가

다시 옆 나라 일본으로 직송된 아이,,

110v인 일본에서 포기하고 안쓰다가..

그래도 밥 한 번 해볼까 ?.? 해서 

버튼 눌러봤는데 밥이 된다 (얏호)

밥은 잘 되는데, 뭔가 냄새가 있어서 (너무 오래써서 그런듯)

조만간 빠이할 것 같다 ㅠ

내가 만든 제과

올매나 맛있게요

만족감 두 배 상승

울 집 주변 마트 둘러보는데

스지발견 ..!

담에 조만간 스지간장조림 해봐야지 

(런던에선 넘 귀해서 못먹었던 *_*)

이거 어떤 아줌마가 사가던데

이게 뭘까 ? 

맛있어 보이는데 뭔지 모르겠다 ㅋㅋ

일본 일상 블로그에서 좀좀따리 보이던 이 곳

나도 가봤다~~

약간 다이소 느낌나는 슈퍼마켓

울 동네가 그런건지 아직 여기저기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동네 곳곳에 이런 작은 식당이 많다

여긴 한식당이라 찍어봤다 (언제 오픈하나요 ^^)

가을 느낌 스멀스멀

저녁은 스파게티 !

여기 스파게티 면 얇은 건 정말 ~~ 얇다 

거의 라멘인가 싶을 정도 ?ㅋㅋ

소금빵 반죽에 안에 단팥도 넣어봤다 !!

우유랑 진짜 찰떡궁합

아침에 하나로도 모자라 ,, 

맛있는데 옆구리 살 엄청 붙는 맛 ㅇㅋㅇㅋ

두번째 제빵에 안에 사리사욕 가득하게 팥도 넣다보니

나중에 다 새어나옴 ..ㅋㅋ

그래도 맛나 

하루에도 몇 개씩 먹을 수 있는데 참아요 ^^

9월 말이되니 가을 느낌이 낭낭하다.

난 낮보다 이런 해지는 저녁이 더 좋아!

타카다노바바역 주변 먹거리 골목

이 지역 너무 좋아 (그런데 비싸)

'온야사이' 샤브샤브집

여기 체인점인데 무한리필로 샤브샤브랑 맥주 둘 다 가능함 !!

가격도 한 사람당 4천엔이 안된다

무료디저트도 포함에 고기 질도 정말 좋으니 한 번 가보길 추천하는 곳~

 

 

도쿄 샤브샤브 '온야사이' 무한리필 맛집

거리를 돌아다니다 이 샤브샤브 집이 딱 눈에 들어왔어요.저녁으로 뭘 먹을까하다가 야끼니쿠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좀 담백한 걸 먹고싶더라구요.(물론 샤브샤브에도 각종 고기들이 들어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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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고기 조합 

말해 뭐해 

신기해서 찍어본 가게..

안에 오타쿠스런 감성이 묻어나던 

뭔가 들어가기 엄청 부담스런 그런 가게 ㅎ

게임방도 왔어요

진짜 옛날 게임방 느낌 가득 

어릴 때 문구점 앞에서 이런 게임하던 기억이 ^^

금요일 집에 와서 맥주 한 잔 더 ~

일본엔 시도해보고 싶은 과자도 정말 많아

저 과자는 쌀과자같은 건데 소금이 뿌려져있다

좀 짜긴한데 중독성 있는 맛 !

손이 가요 손이가 ~

굿모닝 

빵에 우유 진리

팥앙금을 사서 내가 빵을 만들어먹다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집 보러 다른 동네 가는 길 ~~

이 집이에요

다행히도 15분 일찍 도착 !

앞 집인데 이거 레몬트리..?

정말 과일이 실하게도 달렸길래 찍어봄 ㅎ

이 집은 집 바로 옆에 LIFE 슈퍼마켓도 있고 

좋았는데, 일단 위치가 좀 멀고 집이 작았다

그리고 입주하려면 2주 이상 기다려야했다 

걷다가 점심 먹으러 '야키니쿠 라이크'로 !

여기는 구글맵에서 봤었는데 알고 보니 체인점이였다

무엇보다 1인용 불판으로 고기 구워먹는 게 진짜 재밌음 ㅋㅋ

 

 

도쿄 '야끼니쿠 라이크' 가성비 추천 맛집

도쿄 야끼니쿠 체인점 '야끼니쿠 라이크'를 다녀왔어요.여긴 이곳저곳 여러군데 있는 체인점이에요.아사쿠사점을 이용해보았는데요.매장 자체는 크기가 협소했지만,음식도 정말 맛있고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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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고기구워지는 소리 

9월 말까지 불고기세트 할인하길래

대자로 시켜봤다. 일본 대자는 그냥 한국 보통양인듯 ㅎㅎ

나름 배부르게 맛나게 잘 먹었다 

가성비 좋아서 다음에 또 갈 계획 

그리고 뒷 동네 '뽀빠이' 라는 펍에 가봤다.

여기도 구글맵에 뜨길래 여기다하고 찾아옴

맥주를 좋아하는 나 

못참지..~~

바 테이블에 앉고 싶었는데 일반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ㅎㅎ 일본어 못해서 그냥 앉은 살암 ^^

 

 

도쿄 료고쿠 '뽀빠이' 70종의 맥주가 있는 펍

지난 주말 도쿄 료고쿠에 위치한 '뽀빠이'라는 펍에 다녀왔어요.여긴 구글맵을 보다가 발견한 곳인데, 맥주 종류만 무려 70종류가 있다고해서 관심이 가더라구요.평소에 맥주를 나름 즐겨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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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쿠역 내

기념품샵 

이런 데 가면 하루종일 있을 수 있음 ㅋㅋ

걸어서 아사쿠사로 이동 ~

가는 중간에 공원이 있던데 

분위기가 예뻐서 찰칵!

강가로해서 조깅하거나 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방금 밥에 고기먹고 온 사람 손들어 ,,

'아사쿠사'

보기만해도 사람 정말 많죠 ㅎㅎ

일반 샵이나 디저트가게가 많았다 

어떤 중국인가 베트남 틱톡커가 여기 앞에서 큰 몸동작으로 춤추면서

틱톡 찍는데, 진짜 대단해..

얼굴 표정도 정말 편안하던데 ㅋㅋ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어떻게

저렇게 춤을 추지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던 모먼트

일본 전통 복장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꽤나 보였다 !

사람 너무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잠시

둘러보고 이동했다

메쨔 카와이 ..!

'뽀빠이' 펍 앞에 있던 아이리쉬펍

여기도 접수 완료

 

 

도쿄 로교쿠 분위기 좋은 아이리쉬 펍 'Scéal eile'

도쿄 로교쿠 지역 구글맵을 보다가 이 아이리쉬펍을 발견하고 바로 찾아간 곳입니다 -맞은편엔 오래된 '뽀빠이'라는 로컬 펍이 있는데 거길 1차로 갔어요ㅎㅎ여긴 오후 5시에 문을 열어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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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소 본능 

당고

 

어떤 유튜버가 엄청 맛있게 먹길래 

따라 사먹어봤다.

막 너무 맛있는 건 아닌데, 은근 중독성있는 맛

우리나라 절편에 달달한 소스 발라놓은 그런 재질

세븐일레븐에 있는 ATM

여기 따로 출금수수료 없다 !!

동네 마트에서 피자사서 오븐에 돌려봄

맛은 그럭저럭 

일본은 은근 이탈리안 음식 좋아하는 것 같음

집 주변 트램

아직까지 트램이 있다니 신기

유럽에도 곳곳에 있기는 한데

일본에도 있는 지는 몰랐다

Big Camera 에 가봤다

카와이데쓰네...

 

집에 얘기들 있으면

이런거 진짜 좋아할듯 

...!

'아키하바라' 도 잘 구경하고 갑니다

여기도 진짜 뭐가 많았음

타카다노바바가 좀 발달된 상권인 줄 알았는데

여기가 훨씬 더함 

약간 부산 남포동 서면 느낌 있었다 ㅋㅋ

'마츠야'에서 간단히 일요일 저녁 먹기 

저 파소스는 계란 흰자에 파를 섞은 듯한 맛이였다

엄청 짭쪼롬한 맛 

주문하고 진짜 빨리나와서 간단하게 한 끼 먹을 때

좋을 것 같다

 

 

도쿄 '마츠야' 간단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규동 체인점

도쿄에는 간단하게 규동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체인점들이 있어요. 이번엔 마츠야를 가보았는데요 ! 겉으로 보기엔 매장이 조금 낡아보이는 점이 있었어요. 근데 안에 매장에 들어가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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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빔밥!

마츠야는 주로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간단히 한 끼 먹고 

가는 그런 느낌이다. 가격도 부담없고 시간 없을 때 오면 딱 !

 

9월 말 일상도 이렇게 끝 ~

벌써 도쿄 한 달 거주 중이라니 소오름,,

점점 가을도 오고 있어서 더 신난다

(여름을 극혐하는 편 ㅎㅎ)

날 선선할 때 여기저기 더 둘러봐야지 !

 

일본 오고나서 시간이 하루종일 정말 많아서

블로그도 하고, 홈베이킹도 하고,

신기한게 뭘하든 시간은 정말 너무 잘간다.

나이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간다던데

진짜 그런 것 같다 ㅎㄷㄷ 

 

10월도 잘 보내봐야지

더 새로운 걸 시도하고 경험하고,

이런저런 소소하고 유익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달이 되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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