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상은 이 블로그에 적은 게 몇 개 되지 않는다.. 아직 도쿄에 온 지 3주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이다!ㅎㅎ
주말에 처음으로 시부야랑 하라주쿠에 가보았다. 시부야 크로싱도 가보고, 아기자기한 하라주쿠 동네도 걸어보고 재밌었다.
이번 주말 기록 남기기 ~~
일본 가정식을 야매로 따라해보았다. 내 맘대로 만든 우동이랑 가지덮밥 ^^
나름 먹을만해서 앞으로도 해먹을 것 같다. 정말 초간단 메뉴
후쿠토신라인타고 시부야로 출발 !
시부야 크로싱이 무엇보다 궁금했다
너무나도 더운 9월 중순이지만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주말을 맞아 여기저기 다녀보기로 :)
역시나 지하철엔 사람이 많아요
그래도 에어컨 잘 나오고 쾌적해서 좋다.
지하철 자체는 우리나라보다 좀 많이 낡은 느낌이다.
'시부야 크로싱 (Shibuya Crossing)'
여기가 말로만 듣던 시부야 크로싱이구나 ..!
사람 정말 많은데 재밌다
사람들 다 건너고 나서 한번 찍어봄 ..ㅋㅋ
엄청 정신없는 줄 알고 왔는데 너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 와중에 어떤 일본 전통놀이 ? 같은 걸 하고 있었다.
무슨 마차를 끌고 다니면서 그 주변으로 일본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합창했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도쿄 여기저기서 하는 것 같다
이케아 못 지나쳐 ~
여러분 이 이케아 쇼핑백 좀 보세요..
일본온 거 정말 실감납니다 ㄷㄷ
혼또니 카와이..
이케아는 주방을 진짜 잘해
그리고 무지(Muji)를 갔다.
연필심 보호케이스.. (이런걸 아직도 팔다니 대단해)
그리고 진짜 소멸하기 직전 연필깎이
아직도 이거 쓰는 사람들이 있나봐 ..?
그리고 또 다른 귀여운 기념품 샵있길래 들어가봤다.
쟁반에 있는 캐릭터 내 조카 닮았어 ㅠ
온 시부야가 쩌렁쩌렁 ~!
저녁 먹기전 살짝 출출해서 먼저 보이는 이자카야를 갔다.
'토리미치사카바' in 시부야
자리세 390엔씩 받던 곳 ㅎㅎ
맥주한 잔씩이랑 야키토리 냠 !
영국식 펍 '허브(Hub)'
런던에서 와서 그런지 괜히 정감가는 그런 곳
맥주가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다 !
하라주쿠쪽으로 저녁먹으러 넘어갔다.
저녁되니 그래도 날씨가 좀 덜 더워져서 좋았다.
그래도 여전히 습도는 높았음..ㅎ
아기자기한 골목으로 입성
여기는 뭘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이뻐서 한 컷 !
골목으로 걸어가다보니 우리가 찾는 가게가 나왔다.
여긴 그 맞은편 !
'야이야이' in 하라주쿠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다.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는 오코노미야끼
런던 홀본쪽에 있는 일본식당에서 한 번 먹어보고,
진짜 일본에서 먹어보는 건 처음 !
오코노미야끼 달달 고소하니 맛있었다.
웨이팅이 길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다.
식당 분위기가 좋았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가 가능하셨음 ㅋㅋ
한 번쯤은 와서 먹어볼만한 식당 !
저녁 완료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 :)
트와이스 다현 ~ 역시 케이팝이 대세 👍
지하철도 첨엔 어색했는데,
나름 타다보니 적응되는 중이다
아직 버스 한 번도 안타봤는데 버스도 타봐야지 ~
집에 도착 ! 이 순간이 젤 편안함ㅋㅋ
여기저기 신주쿠랑 하라주쿠 둘러보면서 식당도 가보고
나름 뿌듯한 하루였다.
앞으로의 도쿄살이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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