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라주쿠 오꼬노미야끼 맛집 ‘야이야이(やいやい)‘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오꼬노미야끼 맛집 ‘야이야이(やいやい)‘

주말 저녁타임으로 이용했다. 9월 중순 더위를 뚫고 식당에 도착했을 때 만석이라 30분정도 대기를 했었다.

정말 손님들이 물밀듯 계속 왔었다. 오꼬노미야끼로 유명한 집인데 혼자 온 단골 같은 사람들도 보였다.

일본에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 나름 기대가 되었다. 내돈내산 식당 이용 후기에 대해 조금 적어볼 예정이다 !

'야이야이(Yai-yai) in 하라주쿠'

 

주소: 6 Chome-8-7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구글 평점 :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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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juku Okonomiyaki Yai-yai · 6 Chome-8-7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야이야이(Yai-yai)' 식당 웹사이트 바로가기

原宿 やいやい - 公式予約サイト

 

오후 7시넘어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가게 안은 만석이였고, 바깥으로 대기줄이 있었다.

이 식당을 찾아서 왔기 때문에 우리도 추가로 줄을서서 대기했다.

외국인들도 많이와서 영어/한국 메뉴판도 있었다. 대기하면서 앉아서 메뉴판과 눈싸움하기.

그리고 식당들 가면 무료 와이파이 되서 좋음 !

맛이 정말 다양하다.

해산물 들어가는 메뉴들도 있고 전통으로 딱 돼지고기랑 기본 야채만 들어가는 메뉴도 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만큼 좋은 구석탱이 좌석으로 배치해주셨다 (오예~)

이런 일본 식당 느낌 너무 좋잖아 ..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랑 테이블 배치 

철판에서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느낌이 난다.

9월 중순 무더운 날, 야이야이(やいやい)에서의 저녁

맥주가 빠질 수 없지 ! 

오코노미야끼 등장 

우리가 시킨 건 1. 돼지고기 & 감자 / 2. 돼지고기 & 파

 

비쥬얼부터 합격이구요

맛없을 수가 없는 맛 

 

여기서 먹고나서 집에서 따라서 만들어보기도 했다 ^^

맥주랑 먹으니 조합이 정말 좋았다.

뜨거운 오코노미야끼와 시원한 맥주의 조합 !!

딱 보면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데,

두꺼운 베이컨도 올라가있고,, 내용물이 무거워서

먹고나니 정말 든든했다.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될 때,

테이블에 있는 매운 소스랑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더 뿌려먹으면 된다.

클리어 ~

막 오코노미야끼가 요리되어 나왔을 때 

철반에 살짝 더 구워서 먹으면 더 쫀득하니 맛있다.

직원분들끼리 친하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았다

손님도 같이 기분 좋아지는 법 ^^

밥 다 먹고 집으로 이동 ~!

 

야이야이(やいやい)는 한국사람들도 많이와서 그런지

매운대창볶음같은거나 나물같은 기본 사이드디쉬도 주문 가능했다.

 

오꼬노미야끼 주문할 때, 1.마요네즈 2.머스타드 뿌려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신다

(일본어로 천천히 말해주셔서 이해 가능하다 ^^)

역시 소스의 힘 ㅎㅎ 

 

대기줄에 있을 때 찐 서양인 젊은 남자분이 뒤에 있었는데

다른 모르는 중국팀 손님들이랑 중국어로 얘기함..

대기시간이랑 이것저것 얘기 나누는 것 같았다.

일본어로도 문제없이 소통하는 것 같던데

이 세상엔 언어천재가 많구나 싶다 ㅎㅎ

 

아무튼 야이야이(やいやい) 꼭 한 번 가보길 추천.

대기를 해야하는 단점 빼고는,

음식 맛도 좋고 식당 분위기도 이뻐서 기분 좋은 식사가 가능한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