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8시에 일어나서 토야마공원 30분 완료 뿌듯뿌듯 !! ^^ 도쿄는 한결같이 요즘 날씨가 좋아서 매일 달리기를 할 수 있다.
비오는 날은 못나감 ㅠㅜ 아침에 달리기하면 진짜 하루가 상쾌하게 시작해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런던에 살 때 종종 치폴레가서 랩을 사먹었기 때문에 그 맛이 그리워,, 도쿄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유튜브보고 만들었다.
손 많이 가고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초간단이였음
랩같은 경우 밀가루, 설탕, 소금, 식용유를 대강 같이 버무려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끝. 세상 간단한데 이게 또 쫀쫀하니 맛탱구리
과카몰리 만들려고 산 레몬즙이랑 멕시칸 msg ㅎㅎ
다진 소고기에 야무지게 가루 뿌려뿌려
이건 아보카도 토마토 벨페퍼 요거트 레몬즙 섞어 내 맘대로 만든 과카몰리
그리고 얘가 생각보다 진짜 맛을 결정하는 아이였음
핀토빈 !! 얘가 사실 재료중에 제일 비싼 아이였던 듯 ㅋㅋ 보기엔 그냥 콩 버무린건데 정말 맛나
매콤하면서 고소하고 마늘 양파 향이 돌면서 중독성 강한 쫀쫀한 맛
양상추같은 샐러드는 이미 썰려져서 봉지에 파는 걸로 씀 ㅎㅎ 그래서 더 간단쓰
또띠아랩이 직접 만들어본 게 처음이라 생각보다 도톰하고 작게 나왔다. 다음에 또 만든다면 더 얇고 크게크게 만들어야할 듯 ㅋㅋㅋㅋㅋ
이렇게 먹으니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맛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또띠아랩도 맛있고 핀토빈이랑 타코가루가 맛을 잡아줌
역시 msg는 요리의 완성 ^______^
쌀은 원래 길쭉한 쌀로 밥해서 넣고 싶었는데, 일본 마트에는 이런 쌀이라곤 눈 크게 뜨고도 찾을 수가 없음 ㅎㅎㅎ
그래서 찰진밥으로 했는데 역시 건조한 긴쌀알이 더 맛있음 ㅎㅎ 담에 멕시칸 슈퍼마켓에 어디 가게된다면 데려와야겠당
남편이랑 둘이서 어제 저녁에 맛있게 먹어서 굿 ! 종종 이런 서양음식도 해야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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