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에 간 우에노공원 ! 우에노 지역은 가봤지만 공원은 처음 가봤는데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있고, 또 더 큰 푸드마켓도 열리고 있어서 여기저기 볼 게 많았다.
이 시즌에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 도쿄는 크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나는 듯한 느낌인데 그래도 이렇게 느낌을 낸 곳이 있었다. 소시지 냄새가 정말 좋았음 ㅎㅎ 맛있는 냄새가 공원 입구에 가득 !
일본에서 처음 본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 밤되면 훨씬 이쁠 것 같다
카와이 ,,,
동그란 원형으로 마켓이 있었고, 음식 종류도 다양했음 ! 무엇보다 가을느낌나는 단풍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그냥 걸으면서 구경하기 딱 좋았다. 살짝 바람이 차가웠던 거 빼곤 ㅎㅎ
은근 술도 많이 팔았다. 날이 추워서 따뜻하게 데워서 파는 곳들도 있었음
쿠바 샌드위치가게
여기 냄새가 제일 좋았음 ㅋㅋㅋㅋㅋ
샌디치 겟 ! 일반 사이즈가 1,100엔 반쪽짜리 사이즈는 600엔이였다.
푸드스톨치고 가격이 좀 있는 편인듯 ?! 맛은 있는데 사이즈가 진짜 너무 작았던
일하시는 분들이 에너지가 넘치셨다
나도 따라서 집에서 만들어보고싶은 쿠바 샌드위치 :)
푹 삶아서 찢은 고기를 넣는 듯 했는데 집에서하면 망하려나 ^ ^
밤에도 한 번 와보고 싶은 곳
우에노 공원에 들어가보기
입구부터 나무 너무 이쁘구요
일본에는 이런 곳을 정말 심심찮게 많이 볼 수 있다.
현지인들은 잠시 허리인사를 하고 가던 곳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바람이 차가웠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들 이곳을 찾아오는걸까 ㅋㅋㅋㅋ 입구는 미니마켓이였다면 여긴 그냥 대놓고 열린 축제장이였다
왼쪽에는 큰 기왓집 스타일 스타벅스
오른쪽 편에도 카페 :)
푸드마켓에 한 번 들어가보기 기웃기웃
음악소리도 크게 들리고 여기저기 다양한 음식냄새도 가득하던 곳
음악들으면서 진심 맥주한 잔 하고 싶었음 ㅋㅋㅋ 근데 화장실 찾아가기 시러서 참음 ^^
사람 정말 많았고, 날씨만 좀 덜 추웠다면 좋았을 듯
다들 서서 음식 먹는데 오들오들 떨고 있었던 ㅋㅋㅋㅋㅋ
생선을 통으로 꼬챙이에 꽂아서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다들 입으로 가시를 발라가며 먹는게 신기했다.
우리나라는 생선을 길에서 간식으로 잘 사먹진 않아서 일본이 더 해산물에 진심이구나 싶어 ㅋㅋ
아침에 운동하고 집와서 밥 먹은 후, 국이랑 반찬 만들어 놓고
집에서 처음으로 트램체험을 위해 트램타고 종점까지 갔다가
우에노로 걸어가서 우연치않게 마켓도 보고ㅋㅋ
그리곤 집에와서 티비보면서 화이트와인 한 잔 홀짝 !
나름 잘 보낸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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