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종 자주 만들어먹는 오트밀바나나빵 ! 밀가루없는 건강한 빵을 먹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먹고 있다.
도쿄에 막 왔을 때는 제빵에 취미가 들어서 소금빵, 마들렌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빵을 많이 먹다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 같아서 ㅎㅎ
밀가루, 설탕 전혀 들어가지 않는 건강한 빵으로 루트를 바꿈 ㅎㅎ
바나나는 특히 반점이 생길 정도로 후숙이 잘 되었을 때 쓰면 더 향도 맛도 좋다.
오트밀 가루에 우유를 같은 양으로 섞고 바나나 포크로 대충 으깨서 시나몬 가루 톡톡
심심하니까 위엔 곡물시리얼로 토핑해서 오븐에 180도, 20-25분정도 굽기
아침에 뭐 먹을지 모를 때 먹으면 진짜 좋음 !!
부담도 없고 맛있고 은근 중독성도 있어 아무리먹어도 죄책감 없는 맛 :)
재료도 구하기 쉽고 값도 저렴해서 더욱 좋다.
만들수록 더 맛있어지는 빵아닌 빵 ㅎㅎ
크리스마스임에도 일본은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닌 평일 중 평일이라,
저녁은 간단하게 그냥 스키야가서 테이크아웃 해먹었다. 이 메뉴는 다진참치&밥
스키야 대표메뉴 규동 먹을까하다가 또 너무 달고 기름지고 그래서 건강한 걸로 픽!
요즘은 몸에 안좋은 건 최대한 손대지 않으려 하고 있다.
나이가 드니까 몸에 안좋은 거 먹으면 바로바로 몸에서 피드백을 받음 ㅜㅜ
이건 남편의 픽, 스끼야끼 !
900엔 정도에 스끼야끼, 밥, 계란 이렇게 구성이 좋음 :) 처음엔 엄청 맛있어했는데 먹을수록 식을수록 단맛이 너무 올라와서 질렸던 듯,,
일본은 외식하는 건 재밌고 좋은데 대신 튀긴음식이 많고 양념은 또 너무 세상 달고 후
저녁엔 남편 부모님이랑 영통하면서 남편은 레드, 나는 화이트와인 한 잔 !
그리고 좀 허전해서 사케도 한 병 뚝딱 ㅋㅋ
근데 이 사케 영국에서는 맛있게 먹었는데 일본와서 먹으니 또 너무 단거같애..
일본에서 단 음식에 질려버린 나 ,,
남편 부모님이랑 영국에서 일식당 갔을 때 맛있게 홀짝홀짝 했던 기억이 나서
그립고 좋았지만 앞으론 손을 대지 않을 것 같아 ㅋㅋㅋ 분위기 내긴 좋은 듯?
남편은 오늘 회사로 출근하고 내일은 재택근무할 예정.
그리고 연말&연초 주인 다음주는 일주일 회사가 문을 닫아서
강제휴가?를 받았다. 일 못하고 쉬어야함 ㅎㅎ 주말 포함 9일 내내 같이 꼭
붙어있을 예정 ㅋㅋㅋㅋㅋ
오늘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개봉해서 저녁에 같이 티비보면서 시간보낼 것 같다.
아마도 치맥과 함께 ? ㅋㅋ
맥주 안마시니까 마트가서 와인 좀 구비해놔야겠다.
일본에서 드라이한 화이트와인 괜찮은 거 아는 사람 ???^^!ㅎㅎㅋ후후,,,,,
남펴니랑 내일부터 하루종일 같이 있을 예정이라 오늘 넷플릭스 좀 땡겨봐야겠다.
Goodbye 2024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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