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산지도 4개월차 :) 떡볶이를 해먹을까하다가 최대한 일본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먹자해서
키리모찌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 봄. 키리모찌 처음 구워먹어보고 완전 너무 맛있어서 반했는데, 떡볶이에 넣어먹으니 또 다른 맛 !
재료들 중에 어묵만 한인마트에서 공수해옴 ㅎㅎ 일본마트에는 넙적한 얇은 어묵이 안파는 것 같아 ?
키리모찌, 계란, 파, 당면 넣고, 간은 유튜브 떡볶퀸 채널에서 본대로 우동가루랑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그리고 꿀로 맞춤!!
와인이랑 떡볶이는 의외의 조합 ㅎㅎ 맛도 의외였음 ㅋㅋㅋㅋㅋ 와인은 치즈랑 먹는걸루 !
키리모찌는 떡볶이에 바로 넣으면 엄청 퍼질 것 같아서 후라이팬에 앞, 뒷면으로 한 번 구웠다.
이렇게만 구워서 위에 꿀 뿌려 먹어도 진짜 세상 맛나 ,,
떡볶이는 뭔가 만들기 어려운 음식인 것 같아서 평소에 잘 만들어먹지 않았는데, 우동스프만 좀 넣으니 진짜 초간단 ㅋㅋㅋ
종종 해먹을 것 같다. 만들기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자냐
키리모찌가 떡볶이에 넣으니까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치즈처럼 넙적하게 쭉 늘어나서
또 먹는 맛이 배가 됨 ! 대신 좀 두껍고하다보니 떡볶이 간은 빨리 안베여서 초반엔 떡 맛이 좀 강함
근데 가래떡 먹는 것 처럼 그냥 맛있음 ㅋㅋㅋㅋㅋ 탄수화물이 주는 행복 무시 못해 .. 절대 ...
식을까봐 냄비채로 먹었는데 그래도 빨리 식어서
뭔가 멀티쿠커같은데 조리해서 티비보면서 먹으면
더 맛있고 오래먹을 수 있을 것 같음 ㅎㅎ
사각오뎅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넘 맛나고,
계란도 소스 발라먹으니 진짜 꿀맛에
당면 호로록 먹는 재미도 덤
담에 또 해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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