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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기_2024.11.27

수로그 365 2024. 11. 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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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쿄에 온 지 이틀차 ! 이번에도 저번처럼 3개월 여행비자를 받아서 왔고 정식 가족비자 COE가 나올 때까지 머물 예정이다.


가족비자 지원한 지 3개월 되었으니 내년 2월까진 기다리면 나오겠지,, ㅎㅎ 
남편이 갱신한 취업비자는 이전 비자 만료 후 몇 일 후 발급이 되었다 ! 그 동안 일본에서 회사에 일하면서 현지 사람들처럼 은행계좌나 등록증이나 이런게 아무거도 없었음,,3개월이 지난 이제 재류카드(외국인등록증)을 받아서 은행 계좌도 발급 가능하고 이것저것 더 가능해져서 
자유로워졌다. 취업의 자유도 생겨서 이제 다른 곳으로 이직을 원한다면 이직도 가능한 상태.
 


도쿄에서 1년 살이를 생각하고 왔고 지금은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시간 참 빨라,,
근데 빨리 내년 9월이 왔으면 좋겠는 그런.. 얼른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
왜냐하면 나에게는 취업의 자유, 대화의 자유(일본어)가 없고 계속 월세살이를 해야하기 때문.
도쿄에서 이방인, 외국인으로서 사는 건 쉽지 않다.
좋은 점은 한국에 있는 가족을 자주 볼 수 있고, 시간대가 동일해서 평일에도 통화를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거.
 
다음달은 벌써 12월이고 2024년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다.
도쿄에 8월에 와서 벌써 연말이 왔다니
연말에 특별히 계획은 있지 않다. 
그냥 맛난거 먹으며 남편이랑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ㅋㅋ
연초엔 사포로로 여행을 갈 예정이다. 
오사카, 도쿄 다음으로 가보는 도시가 될 듯 !
엄청 추울 것 같긴 하지만 재밌게 보내고 와야지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오늘도 9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한 시간을 뛰고 걸었다.
20도 정도되는 날씨라 뛰니까 금방 땀이 나고 더워졌다.
해도 쨍쨍해서 반팔입고 운동해도 더웠음 
매일매일 달려서 더 건강해지고 몸 건강을 잘 유지해야지
일을 안하게 되면서 얻은 건 시간과 운동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여유
 
한국에 이번에 갔을 때 몸무게를 쟀는데 운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해있었다. 아무래도 계속 직장에 나가면서 밥을 제대로 안챙겨먹고
많이 걷고했다가, 이제 집에만 있고 세 끼를 챙겨먹으니 몸무게가 불어난 것 같다,,
마지막날에도 체중계에 올라서고 몸무게가 더 늘어나있어서,, 실망함 ㅋㅋㅋ
이젠 적게먹고 운동해야지 ! 먹는 걸 줄이는 건 힘들어 후후
 
언제나 느끼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평소엔 이걸 잊고 살고 내가 가지지 못한 거에만
불평을 하고 사는 현실. 
하루하루를 감사해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기 :)
많이 웃으려 노력하고 좋은 생각만 하기 :)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고 소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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