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을 갔다가 점심겸 저녁으로 '신촌식당'을 가봤다! 여긴 가족이 이미 가본 곳으로 닭불백숙 맛집으로 들었고 주왕산에 온 김에 한 번 먹고가자해서 오게 된 곳 :) 내돈내산 후기~
주왕산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위치가 외진 곳에 있어서 차로 와야할 듯 한 식당 !
입구쪽에 약수탕이라고해서 물을 마시는 곳이 있었다. 물이 탄산수에 쇠맛이 진하게 나면서 엄청 신기했음 !
탄산수랑 비슷해서 부글부글 계속 물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런 물이 나온다는게 정말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 😲
배정해주신 테이블에 앉으니 조금 있다가 상을 또 들고오셨다. 여긴 테이블에 반찬을 깔아주는 방식이 아닌, 또 다른 상판에 반찬을 미리 올려서 두 분이서 들고오셔서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셨다. 이 것도 다른 식당이랑 다른 점인듯 !~
앉아서 반찬을 조금 집어먹다보니 숯불에 구운 닭불고기를 두 접시 주셨음! 총 3명이였는데 두 접시를 주셨다
한 접시는 조금 얇게 주셨던 것 같다 :) 맛은 뭔가 먹어본 양념에 절인 달달한 숯불구이 닭인데 은근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
한국에 이런 요리가 흔하지 않아서 그런지 특색있고 먹을만 했다. 다른 반찬이나 쌈을 같이 싸먹으니 굳!
20분 정도 후에 닭백숙이 나왔다 *0* 닭다리가 하나 들어있는 닭죽느낌 !
생각보다 양이 진짜 많았다. 불고기에 백숙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
1인분에 17,000원이였음
크게 별 다른 맛이 있는 건 아닌데 소금 뿌려서 먹으니 술술 잘 들어갔다.
닭도 부들부들 신선하니 맛있었고, 죽도 녹두가 들어가서 고소하니 괜찮았다
반찬은 필요한만큼 리필이 가능해서 좋았다
과일샐러드, 케요네즈샐러드, 각종 장아찌류, 겉절이, 김치 등 반찬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음
콩나물 반찬도 있었는데 리필하려니 더 없다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다~
직원분들이 베트남출신으로 보이시는 분 3명이 서빙을 도우고 있었다 !
한국어를 다들 잘 하셔서 신기했던
고즈넉한 곳에서 너무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아는 분들은 계속 찾아오는 그런 맛집인 것 같다. 식당에서 먹기도하고 포장도 따로 요청해서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렇게 집에가서 다시 데워먹어도 맛날 것 같다.
1인분 17,000원에 넉넉하게 먹고나오니 또 올만한 것 같다 ! 닭불고기는 식으니까 살짝 닭잡내?!가 나는 듯 해서 조금 아쉬웠긴한데
닭다리가 들어간 닭백숙은 정말 맛났다.
반찬 중에 겉절이는 좀 달달한 편이라 좀 아쉬웠고 다른 반찬 중 고추장아찌가 닭백숙이랑 먹기 딱 좋았다 !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맛집 느낌 ~
주왕산에 두 시간정도 올라갔다 내려오면 배고파서 딱 이코스로 가면 좋은 듯 :)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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