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한국 인천까지 가는 항공편을 타기 위해 나리타공항 제 3터미널로 갔어요. 나리타공항이 크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갖춰져 있더라구요. 면세구역으로 넘어가기 전 식당들, 편의점, 그리고 면세구역으로 넘어가면 또 있는 면세점, 쇼핑거리 등을 알아봤어요. 오전 12시 비행편이였음에도 공항에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도쿄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은 지하철로 가게될 경우, 2터미널에서 하차해서 3터미널까지 걸어서 이동하게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터미널간 거리는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공항에 이렇게 길 바닥면에 칠해진 색깔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찾기가 전혀 어렵지 않아요. 거의 일직선으로 계속 걸어가면 나옵니다 !
제3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공항에 아침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이 순간이 제일 설레죠 ?
이렇게 한산했답니다 ~~
비행시간때문인지 스프링재팬이랑 에어로케이항공이 제일 바빴어요 ㅋㅋ
역시 일본인 걸 인증하죠 ㅎㅎ
면세구역으로 넘어가기 전, 터미널 3에는 Lawson편의점이 나름 크게 있답니다.
오니기리, 튀김류, 물, 맥주 등등 간편하게 먹거나 미리 사지 못한 컵라면 등 한국에 사갈 것을 챙기기도 좋아요
진열대 밑쪽 저 복숭아모찌?를 사려고 했는데 역시나 다 품절되었더라고요. 이런걸 보면 미리 사서 왔어야했나 싶기도,,ㅋㅋ
내가 사려고하는 건 꼭 없는 그런 ..
면세구역 넘어가기 전, 이렇게 먹을 곳도 나름 여러군데 있어요. 맛츠야는 역시나 손님들이 많았구요! 중국식 음식점도 있어요
라멘집도 있구요
카페도 있는데, 위스키 등 술도 같이 팔고 있더라구요 !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한 잔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스시집 등등 나름 식당이 많은데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은 정해져있는 듯한 그런 ? ㅋㅋ
면요리도 다들 많이 먹더라구요!
면세구역으로 넘어가면 식당은 전혀 없어요. 배가 고프다면 꼭 여유롭게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수속대로 넘어가길 ~!
면세구역 탑승장으로 넘어왔어요. 편의점은 없고, 화장품 술 등 일반 면세품들이나 도쿄바나나 등 선물용 과자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저는 미리 선물을 사진 않고 여기와서 다 산 것 같아요. 돈키호테나 일반 슈퍼보다 좀 더 비쌀 수 있지만, 공항에 와서 간단하게 살 수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면세구역으로 넘어오면 식당은 아무것도 없지만, 카페는 있어요 !
배고픈 분들 위해 이렇게 샌드위치나 오니기리 머신이 있답니다 ㅎㅎ
한국엔 이런 음식류 자판기는 없어서 한 번 이용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하구요 ㅎ0ㅎ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어요 ~ 터미널 3은 면세구역쪽으로 오면 선물을 사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 만한거나 돌아볼 게 없기 때문에,
면세구역쪽으로 넘어오기 전에 편의점도 들리고 밥도 드시고오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게 필요없다면 일찍와서 탑승구 자리 잡기 추천해요!
다른 시간대는 잘 모르겠지만, 오전 12시 비행편을 이용해보니
공항이 정말 한가하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상 도쿄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