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신주쿠에 있는 ' 키테세요 ' 라는 한국 음식점을 방문해봤어요 ! 여긴 지나다니면서 눈요기만 하다가 이번에 시도해보았답니다.
외관상으로는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던 곳이였지만, 지하 1층 가게로 내려 들어가니 직원들이 텐션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
계단 내려갈 때부터 인사 맞이하더라구요. 직원 중 한 분은 뉴진스 하니닮아서 더 귀엽고 그랬어요. 개인적인 식당 이용 후기랍니다~
매장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영해요 ~
네온사인이랑 레트로스러운 표지판들로 도배되어 있어요 ㅋㅋ
마치 한국 홍대에 와있는 그런 기분 !!
그릇에도 디테일이 보이죠
너무 귀엽더라구요
집에 하나 가져오고 싶었음
짠 ~ 불금의 시작은 뭐다 !!
사실 하니닮은 직원분이 뭐라뭐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못알아들어서 민망뻘쭘 ㅎㅎ ㅠ
(약간 서로 짠~하면 뭐 이벤트가 있다 ?! 대충 그런거였던 듯,,)
여긴 조용할 틈이 없더라구요 ㅋㅋ
음악도 음악이지만,
직원들이 합창을 많이해요 !
일본어로 말하다가 갑자기 "하나, 둘, 셋!"~
손님이 올 때나 갈 때, 그리고 중간중간
계속 합창을 해요 ㅋㅋ
메뉴판 궁금하죠
여기 은근 메뉴가 많더라구요
술 종류도 많았어요 !
(일본은 어딜가나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서 좋아요)
저 오이종지는 자리에 앉으니 주셨는데,
알고보니 자리세 개념으로 주는 거였던 것 같아요 ~
주문한 감자튀김은 케요네즈랑 주시는데
넘 따끈하니 맛나구요
주문한 비빔밥도 나왔어요
돌솥비빔밥이라 완전 뜨끈뜨끈
누룽지 긁어먹는 재미~
소고기비빔밥이였는데
퀼리티랑 양도 괜찮더라구요
(또 먹고싶어요,,)
치킨도 나왔어요
이게 500엔이 안되었던 것 같은데
양이 완전 만족..
치킨은 순살에 닭가슴살 부위였어요
갓튀겨서 빠삭 담백하니
술안주로 최고 👍
메뉴는 이런 것도 있어요
칵테일 가격 실화인가요
여긴 생각보다 메뉴들이 비싸지 않더라구요 !
다먹고나서 이런 스티커도 주셨어요
카와이 ㅋㅋㅋ ㅠ
(사실 필요가 없지만, 직원분이 너무 에너지 넘치셔서
그냥 받았어요)
가격은 이 정도
두 명 자리세가 856엔 나왔어요 !
일본 술집은 보통 자리세가 있는 느낌
그래도 음식 퀼리티가 좋아서 용서해 ~
단골 손님들도 있는 듯 했어요
서양인분들이였던 것 같은데
직원분들이랑 되게 친해보였던 ㅋㅋ
타카다노바바역으로 나오면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오후 5시에 문여는 듯 해서 시간대 맞춰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다음에 간다면 다른 음식들이랑 칵테일도
시도해볼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 에너지 레벨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합창할 때 거의 소리지르는 수준 ㅋㅋ)
이 점 알고 가세요 ㅋㅋㅋ
개인적인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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