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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에노 ' 다치노미 다키오카 ' 야구보며 서서마시는 술집

수로그 365 2024. 10. 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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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우에노 지역에 가서 시장을 돌아다니다 현지인 분위기 가~~득한 ' 다치노미 다키오카 '라는 곳에 가봤어요 !

여긴 인기가 많은 곳인지 같은 지역에 몇 개나 있더라고요. 바깥에서부터 찐 현지인 맛집 느낌이 났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더더욱 나더라구요 ? 일단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고, 일하시는 분 중엔 나이가 정말 지긋히 드신 할아버님도 계셨어요. 개인적으로 이용해본 후기입니다.

' 다치노미 다키오카 '

 

주소 : 6 Chome-9-14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운영시간 : 7 AM–11:30 PM (평일무휴)

리뷰 : 리뷰보러가기

가게 안은 약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정겨운 분위기에요.

티비엔 오타니 야구경기가 나오고 있었고, 모두 술 한 잔 걸치며 보고 있더라구요 ㅎㅎ

맥주 한 잔에 450엔이였어요.

안주도 200엔에서 400엔사이 정도로 저렴하더라고요.

뭔가 다들 술을 마시는데 엄청 조용하고, 티비소리랑 주문 넣는 소리 밖에 안들리는 그런 !

정말 일본 로컬 느낌 가득한 곳이에요.

가게는 사람들로 꽉 찼는데,

직원분이 정말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

바로바로 눈치채시더라고요? 신기..

그리고 여긴 ! 주문할 때 현금으로 바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거스름돈도 1초만에 주세요 ㅎㅎ 

이건 스지조림이에요.

어떻게 주문하는 지 몰라 카메라 찍어서 

이거 달라고 했고요 ^^

주문하자마자 바로 주셨어요 

엄청 부드러운 푹 끓인 스지에

빨간 국물 조합 

맥주를 부르는 맛이고요 

서서 마시는 일본술집

나름 느낌있고 특이했어요.

옛날 정겨운 느낌 그대로라

여기 손님들은 40대 이상인 듯 했어요.

아 그리고 여긴 흡연이 가능했어요.

아직도 식당에서 흡연이 가능하다니..!

이 점 참조하세요 ~

스지조림은 400엔이였어요

참치사시미, 곱창조림 등등 메뉴가 여러가지였어요.

보통 술 한 잔에 메뉴 두 개 정도 먹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에 영어 전혀 없습니다 ㅎㅎ;

파파고 언어 변환앱 필수에요 ㅋㅋㅋㅋㅋ

도쿄가 워낙에 관광객이 많아서

어딜가나 관광객이 있는 식당을 가다가

이런 정통 일본 현지술집도 가보니

기분이 색달랐어요. 진짜 더 일본에 있는 기분 !!

 

식당에서 나올 때 우산을 나두고 와버려서

다시 가서 찾는데 테이블에 안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갸우뚱하고 있으니

할아버지께서 너 이거 찾는거지 ~ 라는 표정으로

건내주셨어요 ^^ 

 

여긴 사람냄새 가득한 정말 

부담없이 딱 한 잔하기 좋은 그런 곳이에요

 

일본 현지인들만 가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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